소아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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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BABY’S MEAL

이유기 보충식은 모유나 분유를 먹던 아기가 고형 음식으로 이행하면서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고 여러가지 맛과 질감의 음식을 경험하게 하여 편식을 예방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기도 한다.

6~8개월

  • 01

    모유는 적어도 돌까지는 먹입니다.

  • 02

    이유식은 갈아서 먹이지 않습니다. 6개월이 지나면 약간 덩어리가 있는 음식을 주어도 좋습니다.

  • 03

    이유식을 먹이고 바로 수유를 합니다.

  • 04

    아토피가 심한 아기는 6개월 부터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 05

    과일 먹이기는 6개월 부터 시작합니다. 딸기, 토마토, 레몬, 감귤 등은 돌 전에는 먹이지 않습니다.

  • 06

    어른과 같이 한 자리에 앉아서 이유식을 합니다.

  • 07

    6개월 부터 분유를 컵으로 먹도록 연습해 봅니다.

  • 08

    이쯤이면 밤중 수유는 끊어야 좋습니다.

  • 09

    선식, 두유, 생식은 아직 권하지 않습니다.

9~12개월

  • 01

    아직도 모유는 아기에게 최고의 음식입니다.

  • 02

    분유 수유시 '컵'으로 수유량이 반 이상을 먹도록 노력합니다.

  • 03

    아직도 아기에게는 모유나 분유가 주식입니다.

  • 04

    고기는 될 수 있으면 매일 먹입니다.

  • 05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식탁 위에 준비합니다.

  • 06

    숟가락 사용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07

    아기가 이유식을 먹으면서 흘리는 것을 귀찮아하지 말아야 합니다.

  • 08

    이유식은 가족과 한자리에 앉아서 합니다.

  • 09

    이제는 밤중 수유를 완전히 끊습니다.

  • 10

    자동차 카시트는 아기 몸무게가 9kg 가 넘으면 앞을 보게 고정합니다.

  • 11

    아기를 때리지 않습니다.

  • 12

    2세 전에 될 수 있으면 TV 보이지 않습니다.

  • 13

    본격적으로 절제를 가르쳐야 합니다.

12~15개월

  • 01

    모유는 더 먹여도 좋습니다.

  • 02

    돌 지나면 젖병을 끊고 컵으로 먹입니다.

  • 03

    이유식을 잘 먹는 아기는 분유를 생우유로 바꾸어 줍니다.

  • 04

    어른하고 같이 밥과 반찬과 고기, 야채가 주식이 되어야 합니다.

  • 05

    과일 주스는 하루 120cc 정도만 줍니다.

  • 06

    컵과 숟가락을 아기 스스로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 07

    아기 스스로 먹는 연습을 시키고, 먹여주지 않습니다.

15~17개월

  • 01

    아직도 아기가 젖병을 빤다면 끊어야 합니다.

  • 02

    고기(육류, 생선류)는 될 수 있으면 매일 줍니다.

  • 03

    우유는 하루에 500~700cc 정도만 먹게 합니다.

  • 04

    대소변 가리기를 아직 시작하지 않습니다.

  • 05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연습합니다.

  • 06

    식사는 가족과 한자리에서 앉아서 먹도록 합니다.

  • 07

    조기 교육을 무리하게 시키지 않습니다.

18~24개월

  • 01

    모유는 두 돌까지 먹여도 됩니다.

  • 02

    대소변 가리기를 이제 부터 조금씩 시작합니다.

  • 03

    숟가락 사용을 완료합니다.

  • 04

    식사 중 자리를 뜨면 식사 끝이라는 것을 인식시킵니다.

  • 05

    짜도 달고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은 피합니다.

  • 06

    아기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 01
    이유기 보충식의 시작은 언제?

    대한소아과학회,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는 6개월 간 완전 모유 수유를 하고 모유 수유를 24개월 이상 지속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유럽 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는 17-26주안에 이유기 보충식을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통상적으로 분유 수유아는 4-6개월에 시작하면 된다.
    1) 비만:4개월 이전에 이유기 보충식을 시작하면 비만이 증가할 수 있다.
    2) 알레르기:미국 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에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음식(우유,달걀,콩,밀,땅콩,견과류,생선,조개)도입을 무조건 제한하거나 뒤로 미루는 것이 오히려 음식 알레르기나 습진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했다. 땅콩 알레르기 고위험군에서 4-11개월에 땅콩 단백을 도입한 경우에 5세때의 땅콩 알레르기 발생을 현저히 낮추었다는 보고도 있다.

  • 02
    이유기 보충식은 무엇을?

    열량, 단백질, 미량 영양소(무기질, 비타민)가 풍부해야 한다. 주식은 곡류이며 영양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주어야 한다. 지방은 에너지 밀도와 맛을 좋게 하고 동물성 음식은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A, 칼슘을 공급하고 채소와 과일은 미량 영양소를 공급해준다. 쓴맛이 나는 녹색채소를 포함하여 다른 향과 질감을 가진 음식을 주어야 한다. 이유기 보충식이 이후 장기적으로 건강에 비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도입되는 각각의 음식 종류보다는 식이 패턴과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 철분과 비타민D:철겹핍 위험이 높은 경우(완전 모유 수유아, 미숙아)에는 붉은 고기와 같은 철분 강화 식품으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미국소아과학회에서는 모유 수유아에서 생후 4개월에 경구용 철분제제를 시작하여 철분강화 이유기 보충식이 도입될 때까지 지속하고 비타민D는 생후 수일 이내에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2) 이유기 보충식으로 피해야 할 음식
      - 흡인과 질식의 위험이 있는 음식(땅콩, 팝콘, 포도알 등)
      - 탄산음료, 과일 주스, 당분이 첨가된 음료
      - 소금과 설탕
      - 꿀:영아 보툴리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돌 전에 주지 않아야함
    3) 통곡물:현미, 통밀, 보리, 귀리, 조 등 도정하지 않은 통곡물에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당화지수가 낮아 이유기 보충식로 도입되는 것이 좋다.

  • 03
    이유기 보충식 어떻게?

    이유기 보충식은 한 번에 한 가지 음식만 추가하고, 새로운 음식을 시작할 시에는 약 3-7일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나는지 살펴봐야 한다.
    1) 도구사용:이유기 보충식은 숟가락으로 주어야 한다. 9-12개월 정도에는 숟가락과 컵 사용을 연습할 수 있다. 분유병은 가능한 12개월 직후에 끊어야 한다. 최근에는 자기조절을 강조하여 처음부터 아기가 음식을 손으로 잡아서 스스로 먹는 방식인 아기주도식사에 대한 연구도 있다.
    2) 고형도: 으깬 반고형식으로 시작하여 8개월에는 스스로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고, 10개월에는 덩어리 음식을 먹고, 12개월에는 가족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다. 10개월까지 덩어리 음식을 시작하지 않으면 섭식 장애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점차 고형도를 증가시켜가야 한다.
    3) 양과 횟수:모유 수유아 기준으로 이유기 보충식 열량밀도를 0.8-1kcal/g, 1컵이 250ml라고 했을때 6-8개월에는 2-3숟가락부터 시작해서 1/2컵까지 늘려서 하루에 2-3회 주고 9-11개월에는 1/2컵으로 하루 3-4회, 12-23개월에는 3/4컵으로 하루 3-4회 준다.
    4) 반응하면서 먹이기:아기가 배고파 하거나 배부른 신호를 빨리 감지하여 적절히 반응해 준다. 강요하지 않고 격려하며 보상이나 달래기 위한 목적으로 음식을 주지 않는다.
    5) 안전성:식품위생에 주의한다. 이유기 보충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손을 씻고 익힌 것과 날것을 분리하고 완전히 익히고 안전하게 보관하며 깨끗한 도구를 사용한다.

  • 04
    바람직한 이유기 보충식은?

    - 적절한 시기에 도입해야 한다.
    - 다양한 맛과 질감 풍부한 영양을 갖춰야 한다.
    - 위생적으로 보관 및 준비하고 안전하게 먹여야 한다.
    - 아기에게 반응하면서 능동적으로 먹여야 한다.

  • 05
    이유기 보충식에는 소금 간을 하면 안 되나요?

    아직까지 이유기의 소금 섭취가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많지 않지만 소금과 고혈압의 상관성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유기부터 짠맛을 많이 경험하면 짠맛에 익숙해지고 짠맛을 선호하게 되므로 이유기 보충식에는 소금 간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돌 전에는 하루 섭취량이 소금 1g(나트륨 0.4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된장국이나 시판 조미 김을 영아에게 주는 경우가 많은데 조미한 김은 염분이 많으므로 삼가 해야 합니다.

  • 06
    시판 아기용 주스를 주면 안되나요?

    시판 아기용 주스는 당분을 첨가한 경우가 많이 단맛에 익숙해지기 쉽습니다. 주스를 많이 마시면 충치와 과체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영양가 있는 다른 음식에 대한 식용이 감퇴되고 대변이 묽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모유나 분유만으로도 수분공급은 충분하므로 추가로 주스나 음료를 줄 필요는 없습니다.

  • 07
    영양보충제를 먹는 것이 좋을까요?

    영양 보충제란 음식물의 영양을 보충하는 것으로 양질의 식사를 대신할 수 없으며 영양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고 있는 건강한 영유아에겐 굳이 필요 없으나 편식이 심한 경우나 일찍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일 수 없는 경우라면 종합비타민제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D는 미국 소아과학회 지침에 따르면 생후 수일 이후부터 모유 수유아 뿐 아니라 비타민 D 강화분유나 우유를 하루 1L 이하로 먹는 모든 소아청소년에서 최소 하루 400IU이상 보충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